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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재두량
車載斗量
수레에 가득 싣고 무게를 잰다는 뜻으로, 어떤 것의 수량이 헤아릴 수 없이 많거나 또는 인재가 널려 있음을 비유하는 말입니다.
거재두량은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(魏) 문제(文帝, 187~226)가 오나라(吳) 사신 조자(趙咨)에게 오나라의 상황을 묻는 대화에서 유래하였습니다. 오나라는 촉(蜀)나라 장수 관우를 죽이면서 촉나라와 적대하게 되었고, 촉나라는 오나라를 정벌하려 했습니다. 221년, 오나라 군주 손권(孫權, 182~252)은 위나라에 구원을 요청하기 위해 조자를 사신으로 보냈습니다. 위왕은 조자에게 오왕에 대해 물었습니다. 문제: 오왕은 어떤 군주인가? 조자: 총명하고 어질고 지혜로우시며 웅대한 지략을 지니고 계십니다. 문제: 오왕은 학문을 좀 아는가? 조자: 오왕께서는 만 척의 배를 강에 띄우고 100만의 갑병을 거느리고 있으며, 어질고 유능한 인재에게 일을 맡겨서[任賢使能] 나라를 다스리고 경영하는 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. 그리고 한가한 시간에는 사서(史書)를 보더라도 특이한 사항만 취하여 참고할 뿐, 서생처럼 문장이나 찾고 구절이나 뽑지는 않습니다. 문제: 우리 위가 오나라를 정벌할 수 있겠는가? 없겠는가? 조자: 대국(위)에는 정벌할 군사가 있고 소국(오)에는 견고한 방비가 있습니다. 문제: 오나라는 위나라를 어려워하는가? 조자: 정예군이 백만이고 장강과 한수(漢水)가 해자처럼 둘러 있는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습니까? 문제: 오나라에는 그대와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가? 조자: 특히 총명하고 뛰어난 인재는 80∼90명쯤 될 것이고 저와 같은 사람은 수레에 싣고서 말로 잴 정도로[車載斗量] 그 수를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. 문제: 사방에 사신으로 가서 군주의 명을 욕되게 하지 않는다 함은 그대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. 이리하여 오나라와 위나라의 군사 동맹이 성립되었습니다. 현명하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한다는 뜻의 임현사능(任賢使能) 성어도 여기서 나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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